폐광지 사회단체 투쟁 마무리…강원랜드, 가시적 상생 약속
강원 폐광지역 사회단체연석회(투쟁위)의 강원랜드 바로 세우기 투쟁이 마무리됐다.

투쟁위는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이 19일 정선군 사북읍 투쟁본부를 방문해 ESG 상생협력실을 ESG 상생협력본부로 격상 등 투쟁위 요구인 상생에 대한 가시적인 조치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투쟁위와 강원랜드는 현안 해결을 위한 실무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투쟁위는 상생협력실을 팀으로 축소, 협력사 상생팀 폐지 등 지난해 말 강원랜드의 조직개편을 반발해 사장 퇴진 요구 등 강원랜드 바로 세우기 투쟁을 해왔다.

폐광지 사회단체 투쟁 마무리…강원랜드, 가시적 상생 약속
김태호 투쟁위원장은 "폐광지역과 강원랜드는 함께해야 할 동반자"라며 "비 온 뒤 땅은 더 단단하게 굳듯이 상생과 협력으로 밝은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자"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