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속 여수 호암산서 불…0.3ha 불타(종합)
18일 오후 7시 34분께 전남 여수시 오림동 호암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일대 임야 0.3ha를 태우고 두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과 전남도, 소방당국은 80여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이날 여수·순천·광양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었으나 바람이 초속 2.2∼3.2m로 약하게 불어 불길이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건조특보 속 여수 호암산서 불…0.3ha 불타(종합)
산림당국은 공동묘지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발생 위험성이 크다"며 "입산 시 화기를 소지하지 말고 영농 폐기물을 소각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