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 내달 개막…차지연·한지상 갈라 콘서트
[공연소식] 창작뮤지컬 '아몬드'에 문태유·홍승안 캐스팅
▲ 문태유·홍승안, 창작뮤지컬 '아몬드' 주연 = 손원평의 베스트셀러 '아몬드'를 원작으로 한 동명 뮤지컬 주연 배우로 문태유와 홍승안이 나선다.

제작사 라이브는 오는 4월 초연하는 창작뮤지컬 '아몬드'에서 문태유, 홍승안이 주인공 소년 윤재 역을 맡는다고 17일 밝혔다.

'아몬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질병인 알렉시티미아를 앓고 있는 그가 주변인들과 갈등을 겪고 화해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어린 시절 납치된 후 입양과 파양을 겪으며 세상을 향해 분노하는 소년 곤이는 이해준, 조환지가 연기한다.

육상 선수를 꿈꾸는 소녀 도라 역은 임찬민, 송영미가 맡는다.

윤재를 평범하게 키우고 싶어 하는 엄마 역과 할머니 역에는 각각 김선경·오진영, 홍윤희·유보영이 캐스팅됐다.

4월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오는 23일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소식] 창작뮤지컬 '아몬드'에 문태유·홍승안 캐스팅
▲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내달 개막 =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소재로 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3년 만에 돌아온다.

제작사 에이치제이컬쳐는 다음 달 26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빈센트 반 고흐' 여섯 번째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자신의 삶을 바쳐 그림을 그렸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그를 묵묵히 지원해준 동생 테오 반 고흐의 이야기다.

2014년 초연 이후 5년간 꾸준히 사랑받았던 작품으로 3차원(3D) 프로젝션 매핑을 통해 고흐의 수많은 명작을 무대 위에서 영상으로 펼쳐내는 게 특징이다.

여러 차례 테오를 연기했던 박유덕이 이번에는 빈센트 역을 맡았으며 박민성도 새롭게 합류했다.

김경수, 장지후도 같은 역을 소화한다.

테오 역은 윤승우, 황민수, 윤은오, 황순종이 맡는다.

[공연소식] 창작뮤지컬 '아몬드'에 문태유·홍승안 캐스팅
▲ 콘서트로 만나는 차지연·한지상 = 뮤지컬 배우 차지연과 한지상이 갈라 콘서트 '컬러스'(COLORS)를 통해 관객을 만난다.

두 사람은 다음 달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따로, 또 같이 무대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전속 지휘자로 활동 중인 지휘자 최영선이 지휘봉을 잡고,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