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6개 지자체와 지역디지털정책협의회 정례화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조경식 2차관 주재로 전국 16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디지털정책협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지역균형 뉴딜 연석회의'의 논의 범위를 확장하고 지자체와 정례화된 소통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회의에서 과기정통부는 '지역 디지털 혁신전략' 기본방향에 대해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별 디지털 신산업의 현황 및 애로사항, 제안사항 등을 청취했다.

과기정통부와 지자체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의 한 축으로서 지역 디지털 혁신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번 협의회를 지역 디지털 정책의 주요의제 및 현안 등을 논의하는 정례화된 회의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경식 차관은 "디지털 신산업의 부가가치 및 성장 잠재력, 지역 주력 산업과 디지털 신기술의 융합을 통한 혁신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지역의 디지털 혁신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디지털 혁신 위해 정부-지자체 협력 강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