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텔아트페어 25일 개막…중소화랑 70여개 참여
국내 미술시장이 호황을 맞은 가운데 중소 화랑과 신진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호텔아트페어가 신설됐다.

정수아트센터는 갤러리41과 함께 오는 25~2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서울호텔아트페어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호텔 7~9층 객실 80여개에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방식의 아트페어로, 갤러리 가이아, 갤러리그림손, 갤러리일호 등 70여개 화랑이 참여한다.

천경자, 이우환. 이건용 등 유명 화가의 판화부터 중견·신진 화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미술품이 나온다.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고 갤러리와 만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신진 작가 특별전도 열린다.

주최 측은 "전국 중소화랑과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상생을 도모하고 젊은 층 작가와 컬렉터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아트페어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