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거센 폭우가 내리면서 최소 18명이 숨졌다.

AFP·AP통신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소방당국은 전날 리우데자네이루에서 68㎞ 떨어진 관광 마을에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소방당국은 이어 "현재까지 산사태와 홍수로 사망자 18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일 해당 지역에는 3시간 동안 25.8㎝에 달하는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컸다. 당국 설명에 따르면 이는 지난 한 달 치 강수량과 같다.

사고 지역에는 당시 180여명이 일을 하던 중이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