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기업 일동후디스가 강원 춘천에 제3공장을 신설한다. 강원도와 춘천시, 일동후디스는 춘천에 제3공장 신설 투자와 관련한 상호협력 투자협약을 14일 맺었다.

일동후디스는 1979년 경기 용인에서 설립돼 2008년 춘천으로 이전한 기업이다. 한국 최초의 종합이유식 ‘아기밀’을 비롯해 ‘트루맘’ ‘산양분유’ 등 아기를 위한 프리미엄 유아식과 다수의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해온 이유식 기업이다.

일동후디스는 춘천시 거두농공단지 내에 본사와 제1공장, 횡성군 우천면에 제2공장이 있다. 이번에는 총 380억원을 투자해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제품군을 생산하는 제3공장을 거두농공단지 1만1635㎡에 신설할 계획이다. 도와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