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1일부터 14일까지 티익스프레스를 타고 사랑을 고백하는 '밸런타인 익스프레스' 이벤트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지상 30m 놀이기구에서 고백을'…에버랜드 밸런타인 이벤트
밸런타인 익스프레스는 지상 30m 높이에서 1분간 멈춘 티익스프레스 안에서 연인에게 고백할 기회를 주는 유료 이벤트다.

놀이기구에서 내리면 장미꽃과 초콜릿, 호랑이 인형 선물도 제공된다.

이벤트에는 기린과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는 백사이드 투어 체험과 쿠치나 마리오나 가든 테라스 풀코스 디너까지 포함돼 있다.

에버랜드는 나흘간 하루 14커플만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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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윈터가든 내 대형 LED 스크린에 생중계되는 '밸런타인데이 포토존'을 운영하고, 14일부터 한 달간 숙박시설 홈브릿지 객실 중 1개 객실을 이벤트룸으로 꾸미는 '로맨틱 파티룸'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상 30m 놀이기구에서 고백을'…에버랜드 밸런타인 이벤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