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차전지 소재·부품, 친환경 모빌리티, 기계산업 ICT 융합
'미래 먹거리 산업발굴' 천안시, 3개 클러스터 신규사업 선정
충남 천안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발굴을 위해 3개 클러스터를 신규사업으로 선정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천안시 전략산업육성위원회'를 열고 천안형 클러스터 심사·평가를 통해 신규 클러스터 선정과 기존 클러스터 지원 사업비를 결정했다.

신규 3개 클러스터는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부품 산업'과 '천안시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기계산업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클러스터' 등이다.

각각 천안시 이차전지·자동차부품·스마트기계 분야 사업의 전략성과를 목표로 올해부터 3년간 운영된다.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부품 산업육성 클러스터는 천안시 8대 전략산업 분야 중 하나인 이차전지 관련 분야를 선도할 클러스터다.

공주대 주관 천안시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클러스터와 기계산업 ICT 융합 클러스터는 자동차부품과 스마트 기계 분야 지역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선정된 신규와 기존 클러스터 7개에 시는 총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찬종 시 미래전략과장은 "새롭게 선정된 클러스터와 기존 클러스터를 역동적으로 운영,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미래 먹거리산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