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자생식물 748종 종자 정보 빅데이터 구축

입력2022.02.09 08:52 수정2022.02.09 08:52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해 자생식물 748종의 종자 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해부터 5년간 예산 100억원을 지원받아 자생식물 종자 정보 시스템 구축사업을 하고 있다.

5년간 총 2천954종 11만5천건 이상의 종자 정보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1차 년도인 지난해 종자의 수집·재배·저장 등 27개 정보를 포함해 자생식물 748종에 대해 자체연구 3천972건, 선행연구 조사·분석 1만건 등 총 1만3천972건의 종자 정보를 확보했다.

올해부터는 종자 정보 관리 및 활용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2025년에는 산업체, 임·농가, 연구기관과 개인 등이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자생식물 종자 정보 공개로 종 다양성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산림생태계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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