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실적은 달라"...아마존·스냅 시간외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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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선물 +1.9%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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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전기차 업체 리비안에 대한 투자로 4분기 120억달러의 투자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구독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의 가격도 17% 인상하다고 밝힌 아마존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4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영향으로 아마존의 주가는 한국시간 오전 7시20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15.6% 급등하고 있다.
메타 플랫폼의 주가 폭락으로 본장에서 24% 가량 폭락했던 스냅은 지난해 4분기 사상 처음으로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61%나 주가가 폭등하고 있고, 핀터레스트도 매출과 순이익이 월가 전망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역시 28% 상승하고 있다.
반면 포드와 클로록스 같은 전통기업은 부진한 4분기 실적에 올해 전망치도 긍정적이지 않다고 발표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메타 플랫폼의 실적 부지니 여파로 지난 2020년 9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마감했지만 기술주의 양호한 실적발표로 나스닥 선물을 중심으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