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김선태 감독과 빅토르 안(안현수) 기술코치가 이끄는 중국 대표팀은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1시간가량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중국 대표팀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첫 종목인 혼성 계주 훈련에 전념했다. 안현수 코치 역시 이날 검은색 훈련복을 입고 나와 중국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트랙을 돌며 훈련에 참여했다.
안 코치는 레이스가 끝날 때마다 선수들에게 조언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아 인터뷰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번 올림픽에서 중국이 가장 경계하는 상대는 단연 한국이다. 중국은 이번 동계올림픽을 위해 4년 전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낸 김선태 감독을 영입했다. 또 한국과 러시아 국적으로 올림픽에서만 총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안현수도 기술 코치로 선임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