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어느 정도길래"…먹는 치료제 복용자 80% '증상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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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국내 팍스로비드 초기 복용자 63명의 건강 상태와 치료 경과 등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재택치료자는 51명,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12명이었다. 이 중 60명(95.2%)은 5일간 복용을 완료했으며, 3명은 발열과 미각 변화로 복용을 중단했다. 복용자 중 위중증 및 사망으로 진행한 경우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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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 후 팍스로비드 처방까지의 걸린 시간은 평균 1.4일로 집계됐다. 증상 발생 후 처방까지 평균 2.3일이 소요됐다.
방대본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확진 및 신고 이후 병상배정, 비대면 진료 및 처방 등의 과정이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치료제가 환자에게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사용체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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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