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4년 연속 편입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블룸버그가 발표한 ‘양성평등 지수(BGEI)’에 4년 연속 편입됐다.

BGEI는 블룸버그가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인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 △양성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차별 방지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등 5개 부문을 평가해 선정한다.

신한금융은 관리자급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신한 쉬어로즈(SHeroe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성 승진 규모 확대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쉬어로즈는 여성리더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뜻에 따라 2018년 만들어진 국내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14개 그룹사에서 총 186명의 여성리더를 육성했다.

특히 올해는 쉬어로즈 출신의 그룹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로 조경선 신한DS 사장을 배출했다.

신한금융은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3년 간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5460명의 취업을 지원하고, 맞벌이 가정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신한꿈도담터’ 123개소를 설립하는 등 양성 평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