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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 저명인 그룹, 8월 대선 전후 "유혈사태 재발 우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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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인들에 '폭력과 분열 정치 중단' 촉구

    케냐의 저명인 그룹이 오는 8월 대선·총선을 전후로 유혈사태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26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데일리 네이션에 따르면 '케냐 저명인 이니셔티브'(GCKI)는 전날 수도 나이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곳곳에서 정치적 선동과 폭력 사태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했다.

    이들은 이를 바로잡지 않으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정부에 안전하고 평화로운 정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처를 하라고 촉구했다.

    군 장성 출신의 다니엘 오판데 GCKI 회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에 이미 정치적 편협, 증오 메시지 전파, 정치적 선동이 증가했다며 정부가 갈등을 피하고자 강력한 조기 경고 시스템과 대응 메커니즘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오판데 회장은 또 특정 후보를 향한 차별 등 종족 간 분열을 조장하려는 시도가 있다며 "모든 후보가 투석, 협박, 욕설, 빈정거림을 받지 않고 전국 모든 지역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케냐 네이션 미디어 그룹의 윌프레드 키보로 이사회 의장은 케냐에서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폭력 사태를 언급하고 "이제 충분하고 충분하다"며 지도자들이 평화롭고 자유로우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일어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케냐에서는 매번 선거 때마다 유혈 폭력 사태를 겪으며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대선이 끝나고서 개표 부정 시비로 촉발된 유혈 사태가 종족 분쟁으로 번지면서 1천100명 이상이 숨지고 60여만명이 집을 잃었다.

    케냐 저명인 그룹, 8월 대선 전후 "유혈사태 재발 우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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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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