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돌 맞아 기부한 이지원·고가슬 씨 부부, 올해도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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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0만원 기탁하며 "10년간 기부하겠다" 약속
지난해 자녀 돌을 맞아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부한 이지원(33)·고가슬(35) 씨 부부가 올해도 충남 보령시청을 찾았다.
보령시는 이 부부가 딸의 두 번째 생일을 맞아 시청을 방문, 김동일 시장에게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령수협과 대천서부수협에 각각 근무하는 부부는 지난해 딸을 출산하고 아이를 키우는 기쁨과 보람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까지 10년간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부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따님의 두 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이 시기에 의미 있는 기부를 이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보령시는 이 부부가 딸의 두 번째 생일을 맞아 시청을 방문, 김동일 시장에게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령수협과 대천서부수협에 각각 근무하는 부부는 지난해 딸을 출산하고 아이를 키우는 기쁨과 보람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까지 10년간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부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따님의 두 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이 시기에 의미 있는 기부를 이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