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초등생 형제 쓰레기집 방치한 40대 母…첫째 코로나 감염도 몰랐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초등학생인 두 아들을 쓰레기로 가득한 집에 방치한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초등학생인 두 아들을 쓰레기로 가득한 집에 방치한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초등학생인 두 아들을 쓰레기로 가득한 집에 방치한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40대 여성 A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구청의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초등학생 형제가 열악한 환경에 방치돼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시 두 아들과 함께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두 아이를 아동보호센터로 옮겼다.

    이 과정에서 큰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청 공무원과 경찰에 구조되지 않았다면 감염 사실을 모르고 지나쳤을 수도 있었던 셈이다.

    경찰은 아이의 확진 소식이 전해진 뒤 A씨를 집으로 돌려보내 격리시킨 상태다. 격리가 끝나는 대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뭉개지고 뻥 뚫린 곳도" 드론으로 본 붕괴 아파트 내부

      바닥 무너져 직접 진입 불가능한 상층부 지점 드론으로 첫 수색 신축 공사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 주상복합아파트 상층부는 폭격을 맞은 듯 뭉개져 있었다. 소방청은 20일 광주 붕괴 사고 현장 23∼38층 내부와 ...

    2. 2

      쓰레기 집에 초등생 형제 방치 40대 체포…큰아이 코로나 확진

      초등학생 형제를 쓰레기로 가득한 집에 방치한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용산경찰서는 40대 A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서울 용산구의 쓰레기 쌓인 집에...

    3. 3

      멧돼지 잡으러 나갔다가…동료가 쏜 총탄 맞은 60대 엽사

      멧돼지를 잡으러 나선 60대 엽사가 동료가 쏜 총탄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한 야산에서 유해조수 피해 방지 활동을 하던 60대 남성 A...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