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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타워크레인 해체…위험구역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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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정부에 사고수습 요청
    20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의 기울어진 타워크레인에서 작업자가 크레인 철거를 위해 와이어 보강 작업을 하고 있다. 사고 수습본부는 21일까지 크레인 해체를 마무리하고, 주말에 고층부 외벽에 대한 안전 보강 작업을 할 예정이다. /뉴스1
    20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의 기울어진 타워크레인에서 작업자가 크레인 철거를 위해 와이어 보강 작업을 하고 있다. 사고 수습본부는 21일까지 크레인 해체를 마무리하고, 주말에 고층부 외벽에 대한 안전 보강 작업을 할 예정이다. /뉴스1
    광주광역시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HDC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의 타워크레인 해체를 21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한다. 붕괴된 아파트에 비스듬히 기대 있는 타워크레인은 추가 붕괴 우려가 높아 그동안 실종자 수색에 가장 큰 장애물이 돼 왔다.

    대책본부는 타워크레인 반경 79m를 위험 구역으로 정하고 해체가 진행되는 2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위험 구역 내 대피령을 내리기로 했다. 위험 구역은 타워크레인 기준 동편의 화정아이파크 1단지와 서편의 주상복합아파트다.

    다만 타워크레인이 해체되더라도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는 상당 기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게 현장을 살펴본 실종자 가족들의 설명이다. 실종자 가족 대표인 안모씨는 “타워크레인만 해체하면 구조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현장을 직접 살펴보니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사고 현장에 중앙사고대책본부 사무소를 설치해 줄 것을 지난 19일 정부에 요청했다. “실종자 구조와 복구에 고도의 전문성과 첨단 장비가 요구되는 전례 없는 사고여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신속한 수색과 붕괴 건축물 처리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최고의 전문가와 첨단 장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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