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공공부문에서도 ESG 가치 적극 구현해야"
재정운용 심포지엄서 공공분야 ESG 재정투자 전략 논의
기획재정부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2년 재정운용 심포지엄을 열고 공공분야의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재정투자 전략을 논의했다.

재정운용 심포지엄은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재정투자 방향과 재정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연례 학술대회다.

올해 심포지엄 주제는 코로나19 과정에서 부각되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를 공공분야에 적용·확산하기 위한 방안이었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 강화(1세션)와 지역균형발전 재구조화(2세션), 재정사업 전달체계 개편(3세션)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제·토론이 이어졌다.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은 "범세계적 흐름인 디지털·저탄소 기반의 경제·사회로 전환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포용적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에서도 ESG 가치를 적극적으로 구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