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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작은데 주행거리는 448㎞…기아 'EV2' 세계최초 공개
B세그먼트 전기차 EV2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공개
차급 뛰어넘은 공간 및 활용성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공개
차급 뛰어넘은 공간 및 활용성
EV2는 기아의 여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컴팩트(B 세그먼트) 전동화 SUV 시장에서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면부는 매끄럽게 처리한 후드와 볼륨감을 강조한 범퍼가 눈길을 끈다. 세로형 헤드램프가 좌우 끝에 배치됐고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장착됐다.
측면부는 입체적인 숄더라인으로 꾸몄고,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기하학적 형상의 휠아치, 견고한 펜더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다.
실내는 ‘피크닉 박스’ 콘셉트에 기반해 간결하면서도 감성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기아는 랩어라운드 형태의 크래시패드를 중심으로 12.3인치 클러스터·5인치 공조·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일체감 있게 연결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수평적 레이아웃의 송풍구 및 물리 버튼을 배치했다.
EV2는 롱레인지 모델 기준 61.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유럽 기준 최대 약 448㎞ 주행 가능하며 ‘EV 루트 플래너’ 기능이 최적의 충전소 경유 경로를 안내한다.
또한 기아는 EV2에 고출력 C-MDPS(컬럼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를 탑재하고 스티어링 기어비를 최적화해 좁은 골목이나 복잡한 교차로에서도 민첩한 핸들링을 구현했으며, 후륜 커플드 토션 빔 액슬에 하이드로 부싱을 적용해 방지턱과 노면 요철에서 오는 충격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및 정면 대향차 포함),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실내 승객 모니터링 시스템 등 상위 차급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해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지원한다.
EV2는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와 러기지 공간을 유연하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차별화된 거주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기아는 EV2에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적용해 플로어 콘솔에 충분한 수납 공간을 확보했으며, 2열 시트에 슬라이딩 기능을 더해 후석 레그룸을 기본 885㎜에서 최대 958㎜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EV2 후석 공간은 973㎜의 넉넉한 헤드룸과 리클라이닝 기능까지 갖춰 장신의 성인도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EV2는 기아 전용 전기차 중 가장 컴팩트하면서도 가장 생동감 넘치는 실내 경험과 감성적 디자인을 갖춘 모델”이라며, “차급을 초월한 넓은 공간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으로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EV3 GT, EV4 5도어 GT, EV5 GT를 새롭게 공개했으며, 상반기 중 EV3 GT, EV4 4도어 GT, EV5 GT의 상세 상품성을 공개하고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