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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거리두기에도 또 5000명대"…코로나 신규확진 5805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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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만에 5000명대 기록…누적 70만5902명
    지역발생 5431명, 해외유입 374명…위중증 ↓
    18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18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0명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805명 추가돼 누적 70만590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집계된 4071명보다 1734명 늘어난 수치다. 확진자 수가 5000명 선을 넘긴 것은 지난달 30일 5034명을 기록한 이후 20일 만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와 부스터샷(추가 접종) 확대로 완화됐던 코로나19 유행세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이 국내에서 델타 변이를 제치고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주 기준 26.7%였던 오미크론 검출률이 이번 주말께 50%를 넘어서면서다.
    18일 오전 대구스타디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두꺼운 옷과 방한 용품으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줄지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18일 오전 대구스타디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두꺼운 옷과 방한 용품으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줄지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확진자 수가 급증했으나 위중증 환자 수는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줄어든 532명으로 집계됐다.

    단, 사망자 수는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45명 늘어난 74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645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1%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431명, 해외유입이 37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116명, 서울 1125명, 인천 401명 등 수도권에서 총 3642명(67.1%)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총 1789명(32.9%)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6만1043건,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1만9032건이다. 검사 양성률은 3.22%이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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