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북항 오염 퇴적물 정화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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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수청은 감천항 정화사업비 일부를 북항으로 조정하고 예산을 늘리는 방법으로 모두 120억원 가량을 투입해 북항 일대에서 15만㎥의 오염 퇴적물을 수거, 처리할 방침이다.
또 감만항 정화사업 실시설계에 6억원을 투입해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정화·복원 방법을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항 북항은 2030 월드엑스포 유치와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해양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이 필요한 곳으로 지적돼 왔다.
부산해수청은 지난해 10억원을 들여 6천454㎥가량의 퇴적물을 수거해 처리했다.
부산해수청은 2025년까지 370억원을 투입해 모두 45만5천419㎥의 오염 퇴적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강용석 부산해수청장은 "주민 생활 개선과 해양생태계 회복, 월드엑스포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북항 오염 퇴적물 정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