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탄압 아니다
윤 후보는 이날 울산시 선대위 발족식 필승결의대회에서 '국민의힘 의원의 MBC, YTN 방문등이 언론탄압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 "일반론으로 말씀드리면 언론탄압은 집권 여당이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건희씨의 녹취 내용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글쎄 저는 아직 판결문을 보지도 못했다"며 "일정이 바쁘다보니 그걸 들여다볼 시간이 없어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번 부울경 지역을 방문하며 내놓은 가덕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공약에 대해서는 "가덕도 신공항은 불가역적인 국가정책결정"이라며 "그럴거면 빨리 신속하게 가덕도 신공항을 완공하고 연결되는 교통시설이나 관련 인프라를 빨리 구축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의 부산이전 공약에 대해서는 "산업이 발전하려면, 필수적으로 자금이 모여야하고 그걸 중개할 수 있는 대형금융기관이 필요하다"며 "서울과 부산을 양대축으로해서 일단 부산부터 산업은행을 이전시켜서 부산의 해양, 첨단산업뿐아니라 울산과 경남일대에 자금을 공급해야 한다"고 했다.
울산=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