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 지난해 임대한 공격수 이근호 완전 영입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이근호는 2005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K리그 통산 327경기에 출전해 76골 52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특히 2007∼2008년 대구에서 뛰며 59경기 23골 9도움을 남겨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일본 J리그와 K리그의 여러 팀을 거쳐 지난해 울산 현대에서 임대돼 친정팀 대구에 돌아온 바 있다.
지난해 이근호는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 30경기에 출전해 3골을 남겼다.
대구 구단은 "이근호는 중요한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고, 팀의 맏형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큰 역할을 했다"며 "그의 완전 영입이 다가오는 새 시즌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근호는 경남 남해에서 진행되는 팀의 전지 훈련에 합류해 담금질에 들어갔다.
그는 "지난 시즌 대구 팬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으며 정말 즐겁게 축구를 했다.
다시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2022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팀의 목표를 위해 헌신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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