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문대통령, 배은심 여사 조문…"아들 못이룬 꿈 헌신으로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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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항쟁 상징 이한열 열사와 고인의 희생이 오늘의 민주주의 만들어"
직접 광주 찾아 8분간 조문…"고인의 평화와 안식 기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별세한 고(故)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광주 조선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후 4시40분께부터 약 8분간 빈소에 머물렀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6월 민주항쟁의 상징인 이한열 열사와 아들의 못다 이룬 꿈을 이어간 배은심 여사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평화와 안식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빈소를 찾은 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소속 유족들에게도 "얼마나 마음이 아프신가"라며 위로를 건넸고, 유족들은 "이렇게 아픔을 어루만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직접 광주 찾아 8분간 조문…"고인의 평화와 안식 기원"
![[2보] 문대통령, 배은심 여사 조문…"아들 못이룬 꿈 헌신으로 이어가"](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PYH2022010909630001300_P4.jpg)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광주 조선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후 4시40분께부터 약 8분간 빈소에 머물렀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6월 민주항쟁의 상징인 이한열 열사와 아들의 못다 이룬 꿈을 이어간 배은심 여사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평화와 안식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빈소를 찾은 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소속 유족들에게도 "얼마나 마음이 아프신가"라며 위로를 건넸고, 유족들은 "이렇게 아픔을 어루만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