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코로나19 백신 안 맞으면 해고"…백신 의무화 시행 은행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의무화 안따르면 무급휴직 후 이달말 고용계약 해제"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AFP=연합뉴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AFP=연합뉴스)
    씨티그룹이 미국 월스트리트의 주요 금융기업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직원들을 해고하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오는 14일까지 백신 의무화 명령에 따르지 않는 직원들을 무급휴직 처분하고 이들 직원과의 고용계약을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라고 사내에 통보했다.

    앞서 씨티그룹은 지난해 10월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고용의 조건"이라며 의무화 조치 시행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백신 행정명령에 따르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작년 말 기준 22만명의 직원을 거느린 씨티은행의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사무실에서만 적용된다.

    현재 90% 이상의 직원이 백신을 접종했으며 마감시한을 앞두고 접종자가 더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체이스나 골드만삭스 등 다른 금융회사들은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미접종자를 해고하겠다는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2984명…전날 대비 312명 적어

      강화된 거리두기와 백신 3차 접종 독려 등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2. 2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2410명…전날 대비 116명↓

      강화된 거리두기와 백신 3차 접종 독려 등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7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24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

    3. 3

      "코로나 백신, 여성 생리주기에 영향"…美 연구 결과 발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여성에게 생리주기가 일시적으로 하루 정도 길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예일대 의대와 오리건보건과학대, 브라운대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