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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포토] 사제 간 정 넘친 이란 세종학당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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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포토] 사제 간 정 넘친 이란 세종학당 수료식
    5일(현지시간) 주이란 한국대사관에서 '2021 세종학당 수료식'이 열렸습니다.

    수료식을 축하하듯 이날 테헤란의 하늘에서는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월드&포토] 사제 간 정 넘친 이란 세종학당 수료식
    대면 수료식 행사에는 최고급 반 학생 26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총 8학기로 구성된 모든 교육 과정을 마친 한국어 '전문가'들입니다.

    다른 학급에 속한 학생 450여명은 온라인으로 수료식에 참여했습니다.

    [월드&포토] 사제 간 정 넘친 이란 세종학당 수료식
    졸업생들은 꽃다발과 함께 수료증을 받으면서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국어 성적 우수자와 말하기 대회 우승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습니다.

    [월드&포토] 사제 간 정 넘친 이란 세종학당 수료식
    행사장 한쪽에는 이란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어 시화(詩畵) 콘테스트 우수작들이 전시됐습니다.

    [월드&포토] 사제 간 정 넘친 이란 세종학당 수료식
    학생 대표인 마르잔 하기 씨는 유창한 한국어로 "한국어 공부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이 들수록 이별이 어렵지만, 영원한 헤어짐은 없으니 곧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수료식이 끝나자 학생들은 한국인 선생님과 포옹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월드&포토] 사제 간 정 넘친 이란 세종학당 수료식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종학당의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날 수료식은 스승과 제자가 처음 대면으로 만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2년간 학생을 가르친 김지아 교원은 "온라인 수업이었지만, 그간 정이 많이 들었다"면서 "해를 거듭하며 몰라보게 실력이 느는 학생들을 보면서 정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월드&포토] 사제 간 정 넘친 이란 세종학당 수료식
    윤강현 대사는 "한국과 이란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면서 "두 나라의 교류가 크게 확대돼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가 생기기를 희망한다"고 축사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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