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오미크론 확산세…美 코로나 확진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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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하루 100만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CNBC은 존스홉킨스 대학이 집계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날 하루 확진자가 108만 2549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사상 최대치다.
팬데믹 이후 이날까지 미국에서는 5618만 9547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사망자는 82만7748명이다.
CNBC는 이번 기록적인 통계가 휴일동안 누적된 확진자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많은 주들이 새해 전날인 12월 31일과 주말동안 데이터를 보고하지 않았는데 이런 사례 중 일부가 포함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3일 기준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는 48만273건으로 존스홉킨스가 통계를 내는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입원률과 사망률은 확진자 숫자보다 더디게 늘고 있다. 미국 정부에 따르면 7일평균 입원 환자수는 9만8000명으로 전주보다 32% 증가했다. 또 사망자수는 1200명으로 지난해 1월 3000명이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치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팬데믹 이후 이날까지 미국에서는 5618만 9547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사망자는 82만7748명이다.
CNBC는 이번 기록적인 통계가 휴일동안 누적된 확진자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많은 주들이 새해 전날인 12월 31일과 주말동안 데이터를 보고하지 않았는데 이런 사례 중 일부가 포함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3일 기준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는 48만273건으로 존스홉킨스가 통계를 내는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입원률과 사망률은 확진자 숫자보다 더디게 늘고 있다. 미국 정부에 따르면 7일평균 입원 환자수는 9만8000명으로 전주보다 32% 증가했다. 또 사망자수는 1200명으로 지난해 1월 3000명이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치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