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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저역대 5G 개통놓고 美 항공업계 VS 이통사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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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저역대 5G 개통놓고 美 항공업계 VS 이통사 신경전
    미국 통신업계와 항공업계가 5G 이동통신 중저대역(C-밴드) 상용화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피트 부티지그 미국 교통부 장관과 스티브 딕슨 연방항공청(FAA)장은 존 스탠키 AT&T 최고경영자(CEO)와 한스 베스버그 버라이즌 CEO에게 2주 이상의 5G 배치 연기를 요청했다.

    부티지지 장관 등은 무선 서비스가 특정 공항에 미치는 영향을 당국이 해결할 수 있도록 통신사업자들이 5G 서비스 개시를 최소 2주 늦춰 달라고 요청했다. 미 항공업계에서는 C-밴드이 주파수로 인한 신호 간섭이 항공기 운항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다수 항공사가 항공기 운항 경로를 변경하거나 운항을 취소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통사들은 항공업계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서비스 연기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존 스탠키 AT&A 최고경영자(CEO)와 한스 베스버그 버라이즌 CEO 공동 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서비스 연기 조치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통신 기술에 대한 운영 통제권을 무책임하게 포기하는 처사”라며 “5G 중저대역 서비스를 예정된 5일부터 개시할 것이며, 공항 인근 지역에 대해 5G 서비스 장비를 제한적으로 운영하는 등의 안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프랑스 등 10여 개 국가들이 공항 인근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허용하고 있단 점을 짚으며 “물리학 법칙은 미국과 프랑스에서 동일하다. 미국 항공사가 프랑스에서 매일 항공편을 운항하도록 허용된다면 동일한 운항 조건으로 미국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CNN과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항공사들은 이번 연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며 “주요 항공사 단체들은 5G 중저대역 서비스 상용화가 예정대로 시행될 경우 법정으로 문제를 끌고 갈 것이라 일찍부터 공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해당 이통사들은 5G 서비스 출시 일정을 당초 지난달 5일에서 한 달 미룬 바 있으며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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