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금촌 새말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이 지난 30일 인가 고시됐다고 31일 밝혔다.

파주시 금촌 새말지구 주택재개발 관리처분계획 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에 따라 조합 측은 내년 상반기 중 보상과 이주를 시작하고, 2023년 9월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파주의 대표적 원도심권 낙후지역인 금촌역 인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 금촌동 390의 36 일원 14만8천888㎡에 들어설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28층의 27개동, 2천583가구 규모로 2026년 9월을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

2천583가구 중 646가구는 조합원 분양, 130가구는 세입자 등의 임대아파트, 22가구는 보류지이고 1천785가구는 일반분양 예정이다.

금촌 새말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2009년 2월 정비구역 지정, 2009년 9월 재개발 조합설립인가에 이어 지난해 6월 30일 사업 시행계획이 인가된 사업으로, 금촌전통시장과 금촌역과도 멀지 않은 위치에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