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캠프워커 서편도로·47보급소 부지 한번에 돌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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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대양여 방식…단절 구간 해소, 3차순환도로 완전 개통 가능해져
대구 미군부대 캠프워커 서편도로와, 미군 창고가 있는 47보급소 부지가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대구시는 국방부 및 주한미군과 이런 내용의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대체시설을 마련해 제공하고 부지를 돌려받는 '기부대양여' 방식이다.
주한 미군시설에 대한 국방부와의 기부대양여사업은 이번이 첫 사례다.
캠프워커 서편도로가 반환되면 대구 3차 순환도로의 마지막 남은 단절 구간이 해소돼 전체 구간 개통이 가능해진다.
중구 수창동에 있는 47보급소 부지(9천460㎡)는 1947년부터 미군 창고로 사용돼 시민 접근이 금지된 곳이다.
대구시는 기존 시설을 캠프워커 북편으로 이전해 주고 해당 부지는 시민을 위한 공원이나 문화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내에 남아 있는 불합리하고 단절된 공간을 찾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대구시는 국방부 및 주한미군과 이런 내용의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대체시설을 마련해 제공하고 부지를 돌려받는 '기부대양여' 방식이다.
주한 미군시설에 대한 국방부와의 기부대양여사업은 이번이 첫 사례다.
캠프워커 서편도로가 반환되면 대구 3차 순환도로의 마지막 남은 단절 구간이 해소돼 전체 구간 개통이 가능해진다.

대구시는 기존 시설을 캠프워커 북편으로 이전해 주고 해당 부지는 시민을 위한 공원이나 문화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내에 남아 있는 불합리하고 단절된 공간을 찾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