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공간혁신 사업 우수학교 6곳 선정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2년간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한 학교 32곳 중 우수학교 6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학생 친화적 학교 공간을 조성한 인제 기린고와 태백 철암중·고 등 3곳이 청소년 감성디자인 교실 우수학교로 뽑혔다.

학교 내 일부 공간을 창의·융합·소통 공간으로 변화시킨 횡성 공근초와 강릉 명륜고, 속초 산호유치원은 공간혁신 사업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청소년 감성디자인 교실과 공간혁신 사업은 학생·교직원 등 교육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냈고 외부 전문가가 이를 설계에 반영했다.

용석태 시설과장은 "학교시설사업 전반에서 교육 구성원의 참여 설계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재구조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2022학년도에는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는 원주 학성중과 진광중, 고교학점제를 준비하는 화천고, 고성고 등 4개교에서 청소년 감성디자인 교실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