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내년 1월부터 ‘LG경영연구원’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영문명은 ‘LG Business Research’다. 이번 사명 변경은 27년 만이다. LG 관계자는 “계열사들의 미래 준비를 지원하는 그룹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맡아달라는 의미에서 ‘경제’ 대신 ‘경영’이란 표현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직급과 연공서열을 없애는 등 ‘애자일한(민첩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변화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기존 선임, 책임 등으로 나뉘어 있던 직급을 통합하고 호칭도 ‘님’으로 통일할 예정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