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1월 취업자 55만3000명 증가…숙박음식업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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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1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9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5만3000명 늘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5%로 같은 기간 0.8%포인트 상승했다.
11월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감소한 2.6%로 집계됐다. 동일한 기준으로 실업률 통계를 집계한 1999년 이후 11월 기준으로는 최저치다.
업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27만9000명(11.6%) 증가하며 전체 취업자 증가세를 이끌었다. 운수 및 창고업도 14만8000명(9.8%) 늘었다.
하지만 도매 및 소매업이 12만3000명(3.5%) 감소했고, 숙박 및 음식점업도 8만6000명(4.0%) 감소했다. 숙박음식업 취업자는 3개월 만에 감소 전환됐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11월부터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음식점과 주점업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