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엘리움 이어 한신더휴도…포항 펜타시티 잇단 청약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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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신공영이 지난 10일 청약을 마감한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A2 블럭' 일반분양 1천567가구 가운데 840가구가 미달했다.
7개 면적대 모두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한신공영이 같은 날 청약을 마감한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A4 블럭'에서도 일반분양 591가구 가운데 510가구가 미달했다.
이 아파트단지 3개 면적대도 모두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청약이 마감된 대방산업개발의 '포항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2개 단지도 일반분양 1천317가구 가운데 314가구가 미달했다.
올해 포항에서 청약이 미달한 아파트단지는 모두 펜타시티에서 나왔다.
펜타시티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포항 북구 흥해읍 대련리에 조성 중인 복합자족신도시다.
한 부동산공인중개사는 "포항 펜타시티는 포항시민이 심리적으로 멀게 느끼는 곳에 자리 잡고 있고 외지 투자도 주춤했던 것이 청약 미달의 원인인 것 같다"며 "올해 분양이 많았던 데다가 조만간 이뤄질 도심지 분양 아파트를 노리는 수요가 많은 것도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