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멤버 호시가 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경기 남양주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 지역 출신인 호시는 지난해부터 모교와 이 지역 소외계층에 잇따라 기부했다.

지난 6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원을 내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린 호시는 지난달 저소득층에 연탄 1만장을 후원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친환경 살균수를 기부했으며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호시는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항상 보답할 방법을 고민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븐틴 호시, '기부 선행'으로 남양주시 감사패 받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