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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양자암호통신 기술, ITU 국제표준 채택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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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대전 KT대덕제2연구센터에서 연구원들이 ‘양자 하이브리드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KT제공
    KT 대전 KT대덕제2연구센터에서 연구원들이 ‘양자 하이브리드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KT제공
    KT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협력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표준으로 사전채택됐다. ITU는 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유엔 산하 국제기구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미래 네트워크 연구반 회의에서 국내 주도로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표준 두 건이 사전채택됐다고 밝혔다. 사전채택은 ITU 표준 최종 채택 직전 단계다. 연구반에서 사전채택한 안을 회원국이 회람한 뒤 이견이 없을 경우 국제 표준안으로 최종 채택한다.

    ITU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온라인 형식으로 연구반 회의를 열고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의 비즈니스 모델’ 표준,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 서비스품질 파라미터’ 표준 등을 사전채택했다. 양자키분배 네트워크 비즈니스모델은 KT를 비롯해 KAIST, ETRI가 함께 제안했다.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구축·운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장참여자 역할과 각종 시나리오를 정의했다.

    양자키분배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파라미터 표준은 KT와 ETRI가 공동제안했다.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 기준을 정의한 게 주요 내용이다. 통신 데이터 지연·손실 등 품질관리 요구사항을 규정했다.

    과기정통부는 “두 표준은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서비스의 시장 참여자별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고, 서비스 품질 기준을 정의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향후 해당 기술을 활용한 양자 암호통신 관련 사업 모델이나 응용서비스를 개발·평가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ITU는 이번 회의에서 양자통신 관련 신규 표준화 과제도 정했다. 양자컴퓨팅·양자센싱·양자암호통신 등을 아울러 구현하는 미래 양자인터넷 표준 기본개념과 표준화 방향을 잡는 ‘양자미래 통신망’을 승인했다. 이 과제는 KT가 주도한다.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연동 요구사항’ 표준 과제를 통해서는 제조사가 다른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의 서비스 품질 수준을 비슷하게 연동하게 하는 표준안을 정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 구축을 가능케한다는 구상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산학연과 협력해 양자 분야 등 국가 기술주도권 확보가 시급한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국제 표준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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