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페트병 자원순환을 통한 ESG 경영 실천협약식이 7일 울산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근로복지공단 안전환경실장 이승민, 울산대 기업지원센터장 김병우, 울산항만공사 사장 김재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영이사 송병춘, 한국산업인력공단 기획운영이사 허대만, 한국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 차재호. 근로복지공단 제공
울산형 페트병 자원순환을 통한 ESG 경영 실천협약식이 7일 울산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근로복지공단 안전환경실장 이승민, 울산대 기업지원센터장 김병우, 울산항만공사 사장 김재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영이사 송병춘, 한국산업인력공단 기획운영이사 허대만, 한국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 차재호. 근로복지공단 제공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7일 울산항만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울산대학교 등 7개 공공기관과 협약식을 갖고 울산형 페트병 자원순환을 통한 ESG경영 공동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은 울산지역에서 발생하는 페트병 자원순환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울산형 페트병 자원순환 벨트(공공기관-사회적 기업-페트 업사이클링 기업-의류제작판매 기업)에 참여한 기관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국민참여 활동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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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은 협약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의 선도적 활동을 민간 기업과 지역사회로 확대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9월 노사공동 ESG경영 선포를 통하여 단계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공동 협약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활동 수행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협약기관과의 공동 사업을 통해 지역 자원순환과 연계한 경제 활성화와 환경 생태계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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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ESG경영 공동 실천을 통하여 노동복지 허브를 구현하는 공단의 ESG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거버넌스 이행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