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김지현·강윤성·권창훈·이영재도 상무 입대
최원준·최채흥·김민규·손성빈 등 상무 야구단 합격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원준과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채흥 등 프로야구 선수 14명이 2022년 1차 국군대표(상무) 선수로 최종 합격했다.

국군체육부대가 7일 발표한 최종 합격자 명단에서 야구 종목은 총 14명이다.

투수는 최지광, 최채흥(이상 삼성), 배동현, 오동욱(이상 한화 이글스), 김민규(두산 베어스), 이상영(LG 트윈스), 배민서(NC 다이노스)가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야수는 포수 김도환(삼성), 손성빈(롯데 자이언츠), 내야수는 김찬형(SSG 랜더스), 조한민(한화), 최정원(NC), 외야수는 최인호(한화), 최원준(KIA)이 포함됐다.

팀별로 보면 한화가 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삼성 3명, NC 2명, 두산·LG·SSG·롯데·KIA가 1명씩 합격했다.

kt wiz와 키움 히어로즈는 전원 탈락했다.

상무 야구단 합격자 14명은 오는 9일 소집 교육을 받고 13일 입소한다.

축구 선수로는 김지현(울산), 강윤성(제주), 권창훈(수원 삼성), 이영재(수원FC) 등 4명이 합격했다.

이들은 27일 육군훈련소에 들어간다.

이 밖에 여자축구 4명이 부사관으로 합격했고, 배드민턴·양궁·역도·테니스·하키·수영·럭비 등 종목에서 총 132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