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삼성' 가전·모바일 통합수장 한종희…'삼성TV 15년연속 1위'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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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신임 삼성전자 부회장 대표이사 [사진=삼성전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112/01.28259864.1.jpg)
한 신임 부회장은 세트(CE·IM) 사업 전체를 이끌며 전사 차원의 신사업·신기술 등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았다.
2017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았던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15년 연속 글로벌TV 시장 1위 수성'의 주역이었던 만큼 검증된 역량을 토대로 IM과 CE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올해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는 큰 개편 없이 대부분 유임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지난달 말 미국 출장 귀국길에서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고 오게 되니 마음이 무겁다"며 위기론을 꺼내들면서 과감한 조직 개편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한종희 부회장 약력
△1962년생 △1981년 천안고 졸업 △1988년 인하대 전자공학과 졸업 △198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개발팀 입사 △199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제품개발그룹 △2000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디지털그룹 △2001년 삼성전자 VD사업부 직시형 TV랩장 △2003년 삼성전자 VD사업부 LCD TV랩장 △2006년 삼성전자 VD사업부 개발3랩장 △2007년 삼성전자 VD사업부 개발2그룹장 △2011년 삼성전자 VD사업부 상품개발팀장 △2013년 삼성전자 VD사업부 개발팀장 △2017년 삼성전자 VD사업부장(사장) △2021년 삼성전자 부회장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