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규 확진 99명…학원·병원 관련 잇단 감염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9명 나왔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포항 35명, 경산 13명, 울진 12명, 구미 10명, 안동 8명, 김천 6명, 경주·성주 각 3명, 영주·상주·문경·영덕 각 2명, 예천 1명이 늘어 총 1만1천742명이다.

포항에서 기존 확진자들 가족과 지인 17명, 유증상으로 검사 후 9명, 확진자들 접촉자와 동료 9명이 확진됐다.

경산에서는 확진자들 접촉자 7명, 유증상으로 검사받은 3명, 확진자들 가족 3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울진에서 확진자들 가족과 지인 6명, 유증상으로 검사 후 3명, 확진자 접촉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터키에서 입국한 1명, 확진자들 가족과 지인 7명, 확진자들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안동에서 확진자들 가족과 지인 5명, 유증상으로 검사 후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천에서 확진자 가족 5명과 유증상으로 검사받은 1명이 확진됐다.

경주에서 확진자들 가족과 동료 2명이 유증상 검사 후 1명이, 성주에서는 확진자들 가족과 지인 3명이 각각 확진됐다.

영주에서는 영주에 있는 학원 관련 가족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상주에서 감염 취약시설 선제검사 1명과 유증상 검사 후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문경에서 병원 관련 환자 1명이 시설격리 중 확진됐고 병원 관련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영덕에서도 병원 관련 1명이 시설격리 중, 영덕 소재 학원 관련 1명은 자가격리 중 각각 양성으로 나왔다.

예천에서 확진자 가족 1명이 확진됐다.

경북 도내에서 최근 1주일간 확진자 605명이 발생해 주간 하루평균 86.4명을 기록했다.

현재 3천19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