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리모델링하면 '더샵'…브랜드 입지 굳힐 것"
“주택 브랜드 ‘더샵’이 리모델링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끊임없이 매진하겠습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사진)은 2021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리모델링대상 수상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우성9차’를 리모델링한 ‘개포 더샵 트리에’로 리모델링대상을 받았다. 한 사장은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스코건설의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 결과”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더샵’을 11년 만에 리뉴얼했다. ‘신뢰할 수 있는 안전’과 ‘강화된 편의’, ‘안락한 휴식’, ‘세련된 디자인’을 4대 핵심 가치로 삼았다. 한 사장은 “더샵이 한국소비자포럼 등이 집계하는 ‘브랜드 고객 충성도 지수’ 조사에서 5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 1위를 차지한 것도 차별화된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한 덕분”이라고 했다.

한 사장은 “2012년부터 도심 재생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리모델링 설계·시공 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대대적으로 확보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4년에는 리모델링 설계부터 시공까지 일괄 사업 수행이 가능한 전담 인력을 확보했다”며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축적한 설계·시공 기술력과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계속 쌓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