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삶의 원동력"…청학동 이장부부 여섯째 출산
지리산 청학골 이장 부부가 여섯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경남 하동군 청암면 시목마을 이장 박재훈(41)·김연림(41)씨는 지난 19일 여섯째 아들을 얻었다.

하동군에서 여섯째 다둥이가 출생한 것은 2017년 넷째 아이 이상 출산장려금 시책이 시행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박씨 부부에게는 '하동군 인구증대시책 지원 조례'에 따라 만 5세까지 출산장려금 3천만원이 분할 지급된다.

또한 30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 용품 세트와 다둥이 안전 보험, 취학 전까지 영유아 양육수당 월 10만원 등 각종 출산장려 혜택도 부여된다.

박씨 부부는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가장 큰 힘이자 삶의 원동력"이라며 "우리 가정의 사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