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정연구원(KIPA)은 오는 22일 서울 불광동 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미나는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열리는데, 첫 세션에서는 문명재 연세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새로운 시대의 국책연구기관'을 주제로 좌담회를 마련한다.

조대엽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최상한 한국행정연구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행정연구의 미래와 KIPA'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제임스 맥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교수가 '세계 싱크탱크의 현황과 한국 싱크탱크의 발전방향'에 대해, 메이 리홍 중국 상하이행정학원 부원장이 '중국 상하이행정학원의 연구방향'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황윤원 중원대 총장, 홍일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 서원석 세종대 연구교수, 정지범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임성근 KIPA 미래행정혁신연구실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세미나의 개회식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수영·윤재옥 국민의힘 의원 등이 축사를 한다.

이번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열린다.

세미나 영상은 추후 연구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한국행정연구원1991/videos)에서 공개된다.

한국행정연구원, 22일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 세미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