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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인플레 우려에도 소폭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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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소폭 상승 출발했다.

    12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39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67포인트(0.22%) 오른 3,6000.90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6포인트(0.04%) 오른 4,651.3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21포인트(0.04%) 오른 15,710.49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이날 인플레이션 우려의 지속 여부와 경제지표,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연은) 총재 연설 등을 주목하고 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대비 6.2%로 급등하면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갈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 전반에 퍼졌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어느 정도 인플레이션 지표 충격의 여파가 소화되면서 주가지수는 소폭 반등했다.

    전일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휴장했던 채권시장이 개장했지만 미국 국채수익률이 급등세를 보이지 않는 점도 주식시장의 우려를 다소 덜어줬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55~1.56%대로 직전장 오후 3시에 비해 크게 오르지는 않은 상태다.

    이날 경제지표는 9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와 미국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예비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종목 별로 보면 미국 제약회사인 J&J의 주가가 1.5% 정도 상승했다.

    이날 개장 전 존슨앤드존슨(J&J)은 소비자 제품 사업과 제약 및 의료기기 사업을 분리해 두 개의 상장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올랐다.

    최근 테슬라 주식을 팔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6억8천700만달러 어치의 주식을 또 팔았다고 밝히면서 테슬라 주가는 2%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 대항마로 꼽히면서 기업공개(IPO) 이후 주가가 고공행진을 펼친 전기차 회사 리비안의 주가는 이날 오전에도 5% 이상 올랐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고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1% 정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헬스, 금융, 소재, 산업, 기술 관련주가 대체로 상승했다.

    임의소비재, 부동산, 유틸리티 관련주는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우려는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다고 봤다.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브렌트 슈테 수석 투자전략가는 "우리는 아마도 공급망 제약이 최대치에 이르렀고, 지난주 고용 보고서에서 본 것처럼 노동 시장도 약간 안정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는 0.02%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0.39%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15% 올랐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97% 하락한 배럴당 80.80달러에 거래됐다.

    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77% 내린 배럴당 82.23달러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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