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백수광부 '이즈 갓 이즈'·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
피아니스트 최현아 독주회·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 연극 '환상동화' 12월 개막 = 연극 '환상동화'가 12월 14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공연소식] 연극 '환상동화' 12월 개막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어쩌면 해피엔딩' '그레이트 코멧' 등을 연출한 김동연 연출 데뷔작으로, 2003년 초연했다.

작품은 사랑광대, 전쟁광대, 예술광대가 전쟁의 포화 속에서 만난 두 남녀 한스와 마리의 이야기를 자신들이 선호하는 주제로 꾸며가는 작품이다.

고전 명작을 인용한 대사와 따스한 스토리가 마술, 음악, 마임, 무용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어울려 동화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 극단 백수광부 '이즈 갓 이즈' = 극단 백수광부가 신작 연극 '이즈 갓 이즈'(Is God Is)를 다음달 18∼28일 대학로 아름다운극장에서 선보인다.

[공연소식] 연극 '환상동화' 12월 개막
미국 극작가 앨리샤 해리스의 작품으로, 아버지를 죽이기 위한 여정에 나서는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분노와 폭력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끝에 남는 것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 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 = 국립합창단 스테디셀러 '헨델의 메시아'가 12월 3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공연소식] 연극 '환상동화' 12월 개막
'헨델 메시아'는 음악 역사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멘델스존의 '엘리야',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종교적 극음악)로 꼽힌다.

윤의중 국립합창단장 겸 예술감독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이윤정과 카운터테너 정민호, 테너 김세일, 베이스 바리톤 우경식, 고음악 전문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함께한다.

이에 앞서 다음달 19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는 기획공연 '신진지휘자 초청연주회'가 열린다.

지난달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주최 제1회 합창지휘 콩쿠르에서 수상한 최진아와 노하나가 객원 지휘자로서 국립합창단과 함께 선보이는 무대다.

▲ 피아니스트 최현아 독주회 = 피아니스트 최현아가 다음달 6일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롯데문화재단의 '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 무대다.

[공연소식] 연극 '환상동화' 12월 개막
최현아는 공연에서 '3명의 B ; 아름다운 거장들'을 주제로 바흐, 베토벤, 브람스의 음악을 통해 독일 음악의 정수와 클래식 음악의 시대적 흐름을 살펴본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열정', 바흐 환상곡 중 'BWV 920', 브람스의 스케르초와 6개의 피아노 소품집을 연주한다.

▲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 예술의전당이 다음달 11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소식] 연극 '환상동화' 12월 개막
코로나19 확산으로 4개월 만에 재개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황미나가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이끈다.

신예 피아니스트 김준희와 트럼펫 연주자 성재창이 협연하고,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해설을 맡는다.

보로딘의 오페라 '이고르 공' 중 '폴로베츠인의 춤', 거슈인의 '랩소디 인 블루', 아르투니안의 '트럼펫 협주곡', 리스트의 '교향시 전주곡'을 들려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