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본사가 위치한 LG광화문 빌딩.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 본사가 위치한 LG광화문 빌딩.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이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올 3분기 매출을 내면서 주가가 27일 이틀째 하락 중이다.

27일 오전10시18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일 대비 8만1000원(6.09%) 내린 125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131만4000원에 마감하며 연중 신저가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 장중 다시 한 번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장중 저점은 124만원이다.

3분기 매출 부진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LG생활건강은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2조1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이 줄어든 것은 2005년 3분기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