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판문동에 있는 전통소싸움경기장을 15년 만에 새롭게 단장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소싸움 발원지로 알려진 진주시는 2006년 판문동 현 위치에 경기장 3256㎡, 관람석 3000석 규모의 철골구조 원형 경기장을 신축해 코로나19 발생 전까지 대회를 진행해 왔다. 그 이전에는 남강변 백사장에서 경기를 했다.

원형 경기장 건립 이후 약 15년이 경과하면서 지난해 시행한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대대적으로 소싸움경기장 보수·보강 공사와 함께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시는 경기장 외벽을 목재로 마감해 진주시의 친환경 도시 이미지에 어울리도록 꾸몄다. 노후된 FRP 관람석 의자도 목재로 교체하고 차양막 길이를 늘려 관람객 편의성을 높였다.

진주=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