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사진 왼쪽)과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사진 왼쪽)과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8일(유럽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최 ‘한·EU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회장은 한국과 유럽연합(EU) 정부 관계자를 상대로 회사의 비전 및 백신 생산 역량에 대해 발표했다.

또 유럽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업, 항암 백신 및 면역치료제 개발 기업들과 기술 이전이나 공동 개발, 제조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포럼에는 유럽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장비 공급업체들도 참여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럽의 완제의약품(DP) 제조장비 공급 기업과 논의를 진행해, 백신 사업의 안정적인 생산 공급망 추가 확보에도 나섰다.

회사는 올해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시작으로 백신 시장에 진출했다. 장기적으로는 아데노바이러스 및 mRNA 기반의 백신과 신약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백신 및 항체신약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