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제작설 솔솔… 버킷스튜디오 6%대 상승
버킷스튜디오가 7일 장중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관련주인 버킷스튜디오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24분 현재 버킷스튜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235원(6.03%) 오른 4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점은 4195원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의 시즌2 제작 가능성이 언급된 게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버킷스튜디오는 오징어게임의 주연인 배우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지분을 15% 보유하고 있어서 오징어게임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앞서 황동혁 오징어게임 감독은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오징어게임 시즌2를 하게 된다면 경찰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 이정재도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시즌2가 제작된다면) 어떤 역할을 맡고 싶느냐'는 질문에 "저도 사실 기대된다"고 답한 바 있다.

신민경 기자 radio@hankyung.com